조두순 나영이 아빠 인터뷰(충격적인 이야기)
아동 성범죄로 복역 중인 조두순 출소가 80여 일 앞둔 가운데
피해자 나영이(가명)의 아버지는
"안산시장이 손수 조두순을 만나든 아니면 가족을 만나 피해자와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방도을 찾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 일까요?
저번달 2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사전 녹음한 나영이 아버지와 인터뷰를 방송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나영이 아버지는
"제가 빚을 내서라도 (조두순의) 이주 가격을 대겠다고 할 정도로 속이 터지고 답답합니다"라며
"왜 이런 방도을 정부는 못 하는 걸까"라며 하소연했습니다.
이어 그는 "안산시민들 누가 (조두순이) 여기(안산) 오는 걸 좋아하겠냐"며
"또 그 사람(조두순)이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해도 모순된 점이 있긴 합니다.
이 가해자가 어디로 (갈 수 있게) 좀 방도을 찾을 수 있지 않느냐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조두순 나이가 (출소하면) 68세입니다.
출소 후 나와서 뭘 하겠냐. 어디 조용한 곳 국유지라도 임대해서
거기 가서 자기가 자급자족을 하는 방식으로 (피해자와) 떨어뜨리면서
그렇게 해 줄 방도이 없지 않냐"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 윤화섭 안산시장이 제기한 보호수용소법에 대해
나영이 아버지는 "왜 그것(보호수용소법)만 가지고 만 이야기를 하느냐"며
"시장이 청와대 게시판에다 청원해 달라고 올리는 게
이것은 시민들이 할 일이지 시장이 할 일은 아닙니다.
시장님은 공무원이라 얼마든지 교도소 측 협조를 얻어 조두순을 만날 수 있습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산시에서 법무부 차관과 지역구 국회의원 경찰 등이 모여 대책회의를 했습니다. 내
가 잘난 놈은 아니겠지만 아무려나 못났어도 피해자
가족들 오라고 해서 '어떻게 우리가 해 주면 좋겠냐'고 물어볼 정도는
되는 거 아닌가"라며 반문했습니다.
나영이 아버지는 지금까지 정부 당국 또는 시 당국 등
이런 관계 당국이 조두순 출소 문제와 관련해 단 한 번도
'논의하자'고 연락 온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문에 결국 불안해 '정 안되면 내가 이사 가겠습니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는 "사실 이사라는 게 집과 가격이 장만돼야 하는 일인데
특별히 우리는 아이들이나 친구들 모두 전부 밀어내고
떠나야 합니다"며 "그게 저희에게 고통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나영이 상태에 대해 나영이 아버지는
"그동안에는 조금씩 안정되면서 잘 지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 이 시끄러운 상황을 또 아이가 알게 되면
충격을 받을까 봐서 그게 제일 불안합니다"며
"휴대폰 등으로 뉴스를 접할 수 있겠지만 혹시나 (뉴스를 접할 수 있어) TV를 아예 없앴습니다.
그나마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는 "조두순이 안산으로 온다는 것은 보복으로 판단합니다.
어떻게 (피해자가 사는) 같은 근처로 옵니다는 소리가 나오냐"며
"반성했다면 '피해자를 앞으로 더 힘들게 하면 안 되겠습니다'
그런 마음을 갖는 게 반성 아니겠냐.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끔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자기는 떠나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잔혹한 아동 성범죄로 복역 중인 조두순의 출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법무부가 "재범 위험이 있습니다"고 평가한 사실이
알려져 우려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책 장만에 분주한 모습이지만 재범 위험성을 해소하고
시민 불안을 덜어낼 수 있는 방안이 장만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조두순 출소 후 재범방지
대책 보고'에 따르면 법무부는 조두순에 대해 "사전면담 결과 재범 위험성이 있습니다"고
보고있습니다.
법무부 판단은 보호관찰소가 진행한 조두순과의 사전 면담을 토대로 이뤄졌습니다.
조두순은 보호관찰소의 사전면담 요청을 수차례 거부했으나
계속적인 설득에 지난 7월 면담에 응했다고 합니다.
면담 내용이 마냥 부정적이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조두순은 "사회적으로 수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잘못을 뉘우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제대로 살겠습니다"는 등의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조두순의 아내가 "여전히 애정을 갖고 끝까지 책임을 지겠습니다"는
취지로 의사를 밝혔고 조두순 역시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고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법무부는 조두순이 출소 이후 구체적인 사회경험
구상이 없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경제활동이나 사회활동 측면에서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 될 수 있어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조두순은 1952년생으로 출소 후 한달이 지나면 한국나이로 70살이 됩니다.
새롭게 직장을 구하거나 사회경험을 새로 시작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사회생활까지 불가능해진다면
재범을 하게 될것 같다는 우려는 저 뿐만 아닌 모두가 하고 있을 겁니다.
정말 나영이(가명)에게 사죄의 마음이 있고 반성이란 걸 했다면
당당히 안산으로 가겠다라는 말을 하지않고 조용히 나영이에게서 먼곳에서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사는 것이 조두순이 할 수 있는 최대 사죄가 아닐까요
정말 마음 같아선 평생 감옥에서 못나왔으면 좋겠지만.. 참 법이라는게..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엔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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