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코로나 확진자 동선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의 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인천·평택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2명 등 충북 청주에서
하루 만에 확진자 7명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왜 일까요?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5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 ㄱ씨의 남편(70대)과 딸(50대) 아들(40대)
손자(10대) 등 4명이 이날 0시20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ㄱ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 가족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같은 시간 상당구에 사는 ㄴ씨(60대)와 ㄷ씨(50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ㄴ씨는 지난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공연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고 방역 당국은 ㄴ씨 가족 1명에 대해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ㄷ씨는 홀로 거주하고 있고 인천 계양 65번 확진자가 지난 19일 청주를
방문했을 당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날 오전 8시에는 흥덕구 ㄹ씨(5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청주를 방문한 평택 52번 확진자가 청주 실내수영장을
이용했을 당시 같은 동선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ㄹ씨의 가족 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을 조사해 검사와 격리
방역 등 조치할 구상입니다.
한편 ㄱ씨가 지난 16일과 17일 방문한 교회에서 접촉한 교인은
650명으로 지난 22일 오후 8시까지 356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청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거주하는 30대 ㄱ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고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ㄱ씨는 지난 16~18일 KTX를 타고 대구를 다녀온 뒤 19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입니다 21일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ㄱ씨를 상대로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청주에선 지난 17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자를 시작으로 요번 주
총 4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발생 후 청주지역 확진자는 총 39명입니다.
22일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가 지난 15일 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 주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5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ㄱ씨의
동선을 블로그 등에 공개했습니다.
ㄱ씨는 지난 15일 광화문 주변 패스트푸드점 등을 방문했고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7시 오송역에서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했고
18일 오전 8시30분 동대구역에서 SRT에 탑승해 오전 9시33분 오송역에 도착했습니다.
19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 직장서 근무하고
오후 6시54분부터 6분 동안 오후 7시1분부터 2분까지
흥덕구의 의원과 약국을 방문했습니다.
20일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세종 직장으로 출근하고 21일 오전
10시15분부터 오전 11시까지 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뒤 오후
12시29분부터 5분 가량 흥덕구의 편의점을 방문했습니다.
ㄱ씨는 오송역사 안과 직장 방문 병원 약국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는 확인된 접촉자에 대한 조치와
방문 장소 소독을 마쳤습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엔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