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선발 정리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을 갖는 김광현(32)이
베테랑 맷 위터스(34 이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호흡을 맞춘입니다.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을 갖는입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콜튼 웡(2루수)
토미 에드먼(유격수)
폴 골드슈미트(1루수)
타일러 오닐(좌익수)
맷 카펜터(지명타자)
딜런 카슨(중견수)
브래드 밀러(3루수)
덱스터 파울러(우익수)
맷 위터스(포수)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금일 라인업에서 전날과 달라진 점은 포수 위터스의 선발 출전입니다.
지금 주전 야디어 몰리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격리 중인
가운데 위터스는 유망주 앤드류 니즈너와 번갈아 출전하고 있습니다.
위터스는 16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신인 선발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와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위터스는 2007년 1라운드 5번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받고
수 많은 기대 속에 2009년 메이저리그 데뷔했습니다.
볼티모어에서만 4번의 올스타에 선정되고 2번의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위터스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쳐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에 합류했습니다.
통산 1151경기에 출전해 146홈런 546타점 타율 0.250 OPS 0.723을 기록한 위터스는
공격력에서는 수 많은 아쉬움을 보였지만 풍부한 경험과 위험하지 않은
리드로 김광현의 첫 선발 데뷔전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컵스는 선발 투수로 카일 헨드릭스가 나서고 크리스 브라이언트(좌익수) -
앤서니 리조(1루수) - 하비에르 바에즈(유격수) - 윌슨 콘트레라스(포수) -
이안 햅(우익수) - 데이비드 보트(3루수) - 조쉬 페글리(지명타자) -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중견수) - 니코 호너(2루수)로 타선을 꾸렸습니다.
좌완인 김광현을 대비해 좌타자 카일 슈와버 제이슨 헤이워드
제이슨 킵니스를 제외하고 우타자 페글리 보트 호너 알모라
주니어를 배치한 것이 눈에 띕니다. 제외한 선수들의 타격감이 금일 투입된
선수들의 타격감보다 좋다는 면에서 컵스의 이러한 선택은 자충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시작입니다. 청운의 꿈을 안고 메이저리그에 발을 내디딘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마침내 빅리그 첫 선발등판의 꿈을 이룬입니다.
김광현은 18일 오전 6시15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예고됐습니다.
빅리그 첫 선발등판이자 시즌 두 번째 등판입니다. 지난달 25일 시즌 개막전에
마무리로 등판해 첫 세이브를 챙긴 김광현은 이후 팀 사정이 겹치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24일 만에 다시 기회를 잡았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년간 800만
달러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 빅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김광현은 시범경기부터
호투하면서 기대감을 안겼으나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하면서 첫 시즌부터 기약 없는 기다림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국내에 돌아오지도 않은 채 미국에 머문 김광현은 마침내
지난달 60경기 단축시즌이 개막하면서 빅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다만 팀 상황 상 기대했던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 그것도 부담이 큰 마무리
투수로 출발했고 개막전에 등판해 1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습니다.
진땀을 흘렸지만 리드를 지켜내며 값진 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그러나 또 한 번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이후 팀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큰 혼란을 겪은 것 입니다. 야디에르 몰리나 등
팀의 핵심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관계자들이 줄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결국 팀은 지난달 30일 이후 16일간 경기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또 전날(16일) 17일 만에 일정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이 선발투수 중 마일스 미콜라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아웃됐고
김광현과 5선발 경쟁을 펼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마무리 투수로 출발한 김광현은 자기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선발투수 자리를 잡았고 첫 등판까지 앞뒀습니다.
KBO리그 시절 수 많은 커리어를 선발투수로 뛰었고 국내 최고 투수로
빛났던 김광현으로선 선발자리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첫 등판이후 시간이 꽤나 흘렀고 여전히 익숙치 않은 빅리그 무대이기에
이에 대한 긴장감을 줄이는 것이 변수로 꼽힙니다.
부족한 실전감각 역시 극복해야 할 원입니다.
김광현과 맞붙을 컵스 선발투수는 우완 카일 헨드릭스로 올 시즌 3승1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입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엔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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