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심각한 이유

일본 코로나 심각한 이유

겨울을 맞아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도 연일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11일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모두 15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수치는 하루 확진자수로는 지금까지 4번째로 수 없이 많은 것입니다.

일본에서 제일 수 없이 많은 확진자수를 보였던 지난 8월 7일의 1607명에 거의 근접하고 있습니다. 누적확진자는 11만2881명이고 사망자는 1876명이 됐습니다.

줄곧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돼왔던 도쿄는 이날 317명을 기록했습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8월 20일 339명에 이어 약 3개월만입니다.

지역적으로 보면 오사카  사이타마  효고  이바라기  니가타  야마나시  이와테 등에서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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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별히  일본 열도에서 제일 기온이 낮은 홋카이도는 최근 연일 200명 수준의 확진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날도 197명이 나왔습니다.

나카가와 도시오 일본의사회 회장은 이날 정례회견에서 "많이 절박한 상황"이라며 "제3파(제3차유행기)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후생노동성 코로나 대책 전문가회의도 이날 모임을 열고 "이대로 방치한다면  더욱 급속한 감염확대의 가능성이 있습니다"고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전문가회의는 감염 확대의 원인으로 각지에서 환락가  회식  직장  외국인카페 등을 지적하고 의료기관에 대한 심한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지금보다 더 철저한 클러스터대책과 손씻기  마스크 작용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대응은 급할 게 없다는 태도입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연일 철저한 방역을 강조하면서도 최근 감염자수가 급증한 홋카이도를 여행 보조금(고 투 트래블 캠페인)정책 대상 지역에서 제외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도 "지금 단계에서 긴급사태선언을 낼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주요국들의 화이자 백신 선구매 물량은 미국 6억회분(5억회분은 추가 구입 선택권)  EU 3억회분(1억회분은 추가 구입 선택권)  일본 1억2000만회분  멕시코 3440만회분  영국 3000만회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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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의 경우 1인당 2회 접종하는 방식입니다. 캐나다  호주  칠레  뉴질랜드 등도 선구매를 했습니다. 중국  러시아 등 코로나 백신을 자체 개발하는 나라를 제외하면 주요국은 대다수 선구매를 해놓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요국들은 화이자뿐만 아니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사노피 등 코로나 백신 개발을 하고 있는 제약사들과도 선구매 계약을 맺어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엔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