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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부정선거 의혹들

미국 대선 부정선거 의혹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정선거 가능성을 계속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트럼프 캠프) 변호인들이 개표 과정에 의미 있는 접근을 청했는데 이게 무슨 소용인가"라며 

"우리 선거시스템의 무결성  대통령선거 자체에 이미 손상이 가해졌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왜 일까요?







제46대 미국 대통령선거의 승패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선거와 관련된 가짜뉴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대다수은 근거 없는 정보로 특정 후보를 매도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미 언론들은 특별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열성 지지자들이 핵심 경합주에서 진행된 투표·개표와 관련해 '부정선거의 증거가 있습니다'면서 검증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퍼 나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① 위스콘신 투표지가 유권자 수보다 많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자인 소셜미디어 전문가 마이클 쿠드리는 4일(현지시간) 자기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주요 경합주 중 하나인 위스콘신에서 나온 투표지가 등록된 유권자 수보다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위스콘신주의 등록 유권자는 312만9000명인데 표는 323만9920장이 나왔다는 게 그의 주장이라고 합니다. 그는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 대선에서 '부정선거가 일어났습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그러나 WP의 확인 결과 이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위스콘신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등록 유권자는 368만4726명이고 지금까지 개표된 투표지는 330만장 가량이라고 합니다. 

선관위는 이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부정선거라는 증거는 없다고 합니다'고 일축했습니다.







② 트럼프 "선거종료 후 투표 성행… 표 버려지기도"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당일인 지난 3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크게 이겼습니다"면서 "그들(민주당)은 선거를 훔치려고 합니다. 투표 시간이 종료된 뒤 투표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CNN방송의 대니얼 데일 기자는 팩트체크 기사에서 "마감 이후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투표 마감 이후 개표를 하는 것"이라며 "그 누구도 표를 훔치려 한 적이 없으며 부정 선거라는 증거도 없다고 합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자신이 수 많은 경합주에서 이기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표 버리기'가 행해져 자기자신의 우위가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CNN은 이 같은 행위의 증거가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방송은 트럼프가 올린 다른 트윗들의 진실 여부도 조목조목 따지며 

"대선일 이후 트럼프가 말한 거의 대부분 것이 틀렸습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③ 민주당이 부정선거 조직을 운영했습니다?

극우 음모론 단체 '큐어넌(QAnon)'의 주장을 신봉해온 조지아주의 사업가이자 연방 하원의원 당선자인 마조리 테일러의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사상 최대 부정선거 조직'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선거 사기 작전을 꾸몄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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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트위터와 SNS 등을 통해 날조된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글과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와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등이 공유하면서 빨리 퍼져나갔습니다.

그러나 이 영상은 바이든 후보가 지난달 24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진행한 질의응답 내용을 짜깁기해 만들어낸 가짜 정보로 드러났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부정선거 시도에 대항해 싸우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목의 한 부분을 맥락 없이 악의적으로 편집한 것이라고 합니다.


④ 소송전 돌입한 트럼프… "민주당도 동의"?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4일 새벽에 한 백악관 연설의 상당 부분도 사실이 아닙니다.

 방송은 핵심 경합주의 개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성급하게 승리를 선언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제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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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개표는 중대한 사기"라며 "연방대법원으로 갈 것이라고 합니다. (민주당도) 법정으로 가자고 했습니다"고 말했는데 이 부분 역시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BBC는 "바이든은 선거운동 기간 대선 이후 법정 싸움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고 지적했습니다. 

추후 소송에 대비해 법률팀을 꾸린 건 사실이지만 개표와 관련해 법정으로 가자는 입장을 밝힌 많지 않은 없다고 하다는 설명이라고 합니다.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려면 먼저 주 법원 법률팀이 그 결과에 이의를 제기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 판사들이 그 문제에 동의하고 재검표를 명령해야 하면서  이후 대법관으로 사안이 넘어가게 됩니다.

어떠한 지역에서는 표차가 많이 적게 나면 재검표가 자동으로 시행됩니다.

2000년 조지 W 부시와 앨 고어가 맞붙었을 당시 플로리다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헌법에 따르면 1월 20일까지는 대통령이 선출돼야 합니다.







웨일은 "이날 정오에 누군가 대통령 맹세를 해야 합니다. 만일 결과가 나오지 않다면 우리는 이후 구상에 착수하게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원이 대통령을 확정 짓지 못하더라도 상원은 부통령을 선임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원이 취임식까지 결정하지 못하면 상원에서 선출된 부통령이 대통령이 됩니다.






부통령까지 못 뽑았다면 현 하원의장(현 민주당 의원 낸시 펠로시)이 맡게 됩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엔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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