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데뷔 선정성 논란

에스파 데뷔 선정성 논란

SM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내놓은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금일(17일) 전격 데뷔하는 가운데  표절 논란에 휘말리면서 국민 신문고 민원까지 제기됐습니다. 

왜 일까요?

선정성 논란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7일 DC인사이드 여자 연예인갤러리 등 복수의 카페에 따르면  SM이 지난달부터 공개한 에스파의 로고 및 이미지  뮤직비디오 영상 등 곳곳에서 표절이 의심되는 부분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민원 내용에 따르면  에스파 아바타 캐릭터가 차용한 네온 컬러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로 만들어진 가상의 아이돌 걸그룹 'K/DA'와 유사하고 K/DA 뮤직비디오 'POP/STARS'와 유사한 장면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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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에스파 신곡 '블랙마음바(Black Mamba)' 뮤직비디오 일부 영상은 독일의 비주얼 아티스트 작품과 흡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독일 출신의 비주얼 아티스트인 '티모 헬거트'는 16일 자기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들은 나에게 작품에 대한 사용 유무를 묻지 않았으며  나는 이 작품을 작업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내 작품을 카피한 것으로 봅니다"라며 과거 자기자신의 작품을 게재했습니다.

과거 지하철을 배경으로 작품을 선보인 적이 있는 그는 지하철 바닥에 피어난 꽃밭  기어 다니는 거대한 뱀 등의 유사성을 예시로 들며 에스파 공식 계정을 해시태그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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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티모 헬거트'의 작품 중 '아이폰에 윈도우를 설치한 연출'의 영상과 '블랙마음바(Black Mamba)' 속 '안드로이드 폰을 iOS를 활용해 침투 하는 장면' 또한 유사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아울러 SM 엔터테인먼트 아트 디렉터의 것으로 추정되는 핀터레스트 계정에 표절 의혹 이미지가 저장돼 있다는 의혹도 나오는 등 광범위한 표절 논란이 제기됐지만  SM 엔터테인먼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에 민원인은 "에스파 표절 논란에 대한 SM 엔터테인먼트의 무책임한 대응은 국격 훼손 및 K팝의 위상을 떨어뜨릴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표절 논란의 진위를 면밀히 파악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고 전했습니다.

에스파는 표절 의혹에 앞서 선정성 논란으로도 질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땅을 짚고 다리를 찢는 안무 중 멤버들의 신체 부위가 일부분 노출돼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멤버 중 한 명이 미성년자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에스파는 땅을 짚고 다리를 쫙 찢은 채 앉는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그다음 엉덩이를 들고 일어나 다리를 옆으로 쭉 뻗어 차는 동작이 이어졌습니다.

이때 카메라 움직임이 문제가 됐습니다. 

촬영 각도가 정면에서 측면으로 옮겨졌고 낮게 위치한 카메라 때문에 짧은 치마를 입고 있던 멤버들의 허벅지와 엉덩이 일부분이 노출됐습니다. 더욱이 한 멤버는 살색 속바지를 입고 있어 마치 맨살이 드러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지난달에는 갑질  사생활 문제 등 소속 연예인의 일탈로 아티스트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난을 받았던 바  이어진 표절 논란까지 바람 잘 날 없는 SM이라고 합니다. 

이번엔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엔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